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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가의 인프라와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유럽연합(EU)도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유럽연합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된 주요 기업 5개를 소개하겠습니다.
유럽연합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2022년부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EU는 약 200억 유로를 재건 자금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는 기본 인프라 복구, 사회 서비스 개선, 경제 회복 등을 포함합니다. 또한, EU는 우크라이나가 EU 가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법적 및 제도적 개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보다 안정된 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주
다산네트웍스
다산네트웍스는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통신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군으로는 이더넷 스위치, FTTH, 와이파이 장비 등이 있습니다. 최근 2024년 6월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3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고 순손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우크라이나 전력망 및 통신망 재건 지원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발표하며, 국영 전력기관 우크레네르고와 1000km 구간에 현대적 초고압 지중선 설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편입되었습니다.
전진건설로봇
전진건설로봇은 1999년 설립된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 제조업체로, 충청북도 음성군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북미, 유럽, 중동 등에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8.5%로,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이 긍정적입니다. 콘크리트 펌프카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수출 비중은 약 78.2%에 달합니다. 2023년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북미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본격화되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SG
SG는 아스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아스콘 포장 건설업과 대기오염 저감 장치 설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2024년 6월 기준으로 매출이 38.9% 증가하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19.9% 및 5.9% 감소했습니다. 친환경 아스콘인 에코스틸아스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환경 관련 플랜트 업체를 인수해 Clean 아스콘 사업장을 구축했습니다. 2024년 2월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SG Ukraine을 설립하고, 현지 철강업체와 10년간 슬래그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콜라이우주 고속도로 사업에 에코스틸아스콘을 활용할 예정이며, 이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스와이스틸텍
에스와이스틸텍은 2015년 설립되어 2023년 11월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데크플레이트 제조 및 설치를 주 사업으로 합니다. 데크플레이트는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금속조립구조제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2024년 6월 별도기준 매출이 10.8% 감소했으나, 노동법 개정과 건설비 증가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스와이스틸텍의 모회사 에스와이는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지에 최적화된 건축공사용 내·외장패널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복원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디알텍
디알텍은 2000년 설립되어 2016년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X-ray 디텍터 및 시스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로 글로벌 시장 중심의 경영을 하고 있으며, 미국 동물용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연결 기준 매출이 5.7%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지만,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글로벌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디알텍은 지뢰 제거에 필요한 간접방식 디텍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지뢰 제거 작업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습니다.